LG U+ 관악센터 노동자들이 회사의 불성실교섭과 부당노동행위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경고파업을 마치고 회사에 복귀한 조합원들에게 일을 주지 않고, 회사의 집기 일부와 비조합원들을 다른 곳으로 빼돌리고 있습니다.

LG는 평소 '정도경영'을 강조한다는데, 주당 70시간 이상의 장시간노동에 제대로 수당도 지급하지 않았고, 4대보험료를 노동자에게 전액 부담시키거나 그마저도 가입해주지 않은 경우도 허다하다고 합니다.

인터넷이나 티비, 전화기의 수리 설치 개통 업무를 하다보면 외근이 많고 차량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때 발생하는 식비와 차량유지비도 모두 노동자들에게 부담하도록 했습니다.

이것은 '정도경영'이 아니라 '강도경영'입니다.

Posted by 나경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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